【 앵커멘트 】
정부가 오늘 발표한 거리두기 방안과 관련해 코로나19 상황 취재하는 사회정책부 정태진 기자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정 기자, 확진자가 11만 명에 육박했어요, 정부의 예측보다 더 빠른 거죠?
【 기자 】
정부는 애초 이달 말 13~17만 명으로 예측을 했었습니다.
그런데, 전문가들은 확산세가 더 빨라 5일 뒤면 13만 명, 다음 달 2일에는 18만 명까지 보고 있습니다.
조금 더 보수적으로 다음 달 중순 20만 명에서 최대 30만 명까지도 예측하고 있습니다.
【 질문 2 】
정점이 지나면 코로나19가 끝이 날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나오더라고요.
【 기자 】
외국 사례를 보면, 정점을 지난 국가들은 대부분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게 확인됩니다.
이스라엘은 확진자가 지난달 23일 8만 5천 명의 정점을 찍은 후에, 이틀 전에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....